[내돈내산] 헤이티(HEYTEA) 명동점, 홍대점 후기
올 1월에 상해여행을 하면서 1인 1 헤이티를 했어요
한국에 가서도 꼭 HEYTEA 매장을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이번 달에 홍대점과 명동점에 모두 다녀왔습니다~

▶ HEYTEA 명동점
명동교자에서 칼국수를 먹고 나오는데 마침 5분 거리라던 헤이티 명동점이 보여서 친구들과 바로 걸어갔습니다.
중국 여행 때 매일처럼 들르던 곳이라 간판만 봐도 괜히 반가웠어요.
명동 한가운데라 사람은 많았지만, 그 특유의 깔끔한 흰색 인테리어와 과일 진열대 보는 순간 괜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HEYTEA는 거의 테이크아웃 매장이라 중국에서도 홍대에서도 테이블이 몇개 없어서 기대를 안 했는데 여기는 2, 3층까지 테이블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저희는 2층에 자리를 잡아 수다를 떨었답니다ㅋ
주소는 서울 중구 명동8가길 9-1 쪽이라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매장은 1층에서 주문하고 2층, 3층에 좌석이 있는데, 주말에는 거의 풀석이라 테이크아웃 하시는 분이 많더라고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라 쇼핑 전후로 들르기 좋습니다.
통창으로 햇빛이 들어와서 과일 색감이 더 살아 보이고, 메뉴판도 사진이 크게 나와 있어 처음 온 분들도 고르기 편해요.
이날 제 메인은 로스티드브라운슈가보보밀크였어요.
진한 밀크티에 흑당 시럽과 펄이 듬뿍 들어간 메뉴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당도는 기본으로, 얼음은 조금 적게로 맞췄는데 첫 모금부터 달콤한 흑당 향이 확 올라오네요.
로스티드브라운슈가보보밀크 속 타피오카 펄이 생각보다 더 쫀득해서 씹는 맛이 진짜 좋았어요.
함께 간 친구는 코코넛망고붐을 골랐는데, 망고 과육이랑 코코넛 향이 자연스럽게 올라오고, 안에 들어간 사고 펄이 톡톡 씹혀서 과일 좋아하시는 분들 취향일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다른 친구는 덜 달게 마시고 싶다며 말차라떼를 주문했는데, 진한 말차 맛에 우유가 부드럽게 섞여 단 메뉴랑 같이 마시니 균형이 딱 맞았어요.
로스티드브라운슈가보보밀크는 컵 바닥에 흑당이 진하게 깔려 있어서 나왔을 때 비주얼부터 만족스러웠습니다.
음료 받자마자 바로 섞으면 향이 조금 날아갈 것 같아, 처음엔 살짝만 저어서 한 모금씩 천천히 마셔봤어요.
우유 베이스가 꽤 고소해서 흑당이 달긴 한데 물리는 느낌은 덜했습니다.
다만 로스티드브라운슈가보보밀크 자체가 기본 당도가 있는 편이긴 한데 중국에서 먹던 것보다는 덜 달기 때문에 중국 본토 오리지널을 맛보고 싶은 분들은 당을 조금 높게 설정하셔야 할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코코넛망고붐은 망고가 냉동 느낌이 아니라 과육 식감이 살아 있어서 한 입 마실 때마다 열대과일 향이 확 올라오고, 말차라떼는 달지 않고 담담해서 사이사이 입을 씻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 HEYTEA 홍대점
홍대입구 9번출구로 나오면 버스킹을 하는 메인 거리 아시죠~ 거기에 반가운 HEYTEA 홍대점이 있더라고요!
홍대에 오랜만에 가서인지 언제 이게 생겼나 싶더라고요ㅋ
HEYTEA 홍대점 바로 옆에는 POP-MART 도 있어서 정말 중국에 온 줄ㅎㅎㅎ
HEYTEA 홍대점에서는 로스티드브라운슈가보보밀크, 티라미수 리치 초코, 클라우드크리스프그레이프, 말차라떼를 주문했는데요~
중국에서 보다 좀 덜 달고 포도 알갱이도 쫌 아쉽고 그렇긴 했지만... 그래도 추억을 생각하며 맛있게 먹었답니다 ^^
아참, 매장은 작아서 잠시 앉을 곳만 있어서 테이크아웃을 해야합니다~
지나가는 길에 HEYTEA가 보인다면 한 번쯤 맛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보일때마다 항상 들어갈 거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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