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멜라(MELA) 타임스퀘어점 후기
어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쇼핑하다가 점심에 분위기 좋은 곳에서 편하게 먹고 싶어서 친구와 멜라 타임스퀘어점에 갔어요.
성수동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1층 H&M 맞은편에서 화이트 톤 외관이 딱 보이더라고요.
층고도 높고 유럽 테라스 느낌이라 들어서는 순간부터 기분이 살짝 업됐습니다 ^^

▶ 멜라스 살치살 스테이크와 분위기
멜라는 매일 10시 30분부터 22시까지 운영하고 라스트 오더는 20시 30분이에요.
점심 시간대라 살짝 걱정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했습니다.
먼저 멜라스 살치살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주문했어요.
브런치 카페 느낌이 강해서 스테이크는 어떨까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두께감도 좋고 미디엄으로 구워져서 자를 때 육즙이 살짝 흘러나오더라고요.
겉은 바삭하게, 안은 부드럽게 익어서 씹을 때마다 고소한 맛이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 미나리봉골레와 알감자 바질크림 뇨끼 조합
함께 간 친구가 파스타를 좋아해서 미나리봉골레를 추가했어요.
봉골레 자체는 익숙한 메뉴인데, 미나리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향이 확 살더라고요.
레몬을 살짝 짜서 먹으니 해산물 비린내는 전혀 없고 미나리 특유의 상큼한 향이 올라와서 계속 포크가 가는 맛이었습니다.
알감자 바질크림 뇨끼도 시켰는데, 한 입 크기의 감자가 바질크림소스랑 잘 어울렸어요.
비주얼만 보면 살짝 느끼할 것 같았는데, 소스에 은은한 짠맛이 있어서 생각보다 끝까지 질리지 않았습니다.
멜라스 살치살 스테이크 사이사이에 알감자 바질크림 뇨끼 하나씩 집어 먹으니 조합이 꽤 좋았네요.

▶ 라구 떡볶이, 라떼로 마무리한 한 끼
브런치 카페답게 색다른 메뉴도 많아서 궁금했던 라구 떡볶이도 한번 시켜봤어요.
밀떡에 라구 소스가 듬뿍 올라간 스타일이라 일반 떡볶이랑은 완전 다른 느낌입니다.
소스가 진해서 한두 개만 먹어도 꽤 묵직한 맛이 나요.
살짝 매콤한 편이라 멜라스 살치살 스테이크의 기름기를 잡아주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식사 끝에는 따뜻한 라떼로와 루이보스티로 입가심했어요.
우유 맛이 진하고 에스프레소가 너무 쓰지 않아서 디저트 겸 마무리로 딱이었네요.

전체적으로 멜라스 살치살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이것저것 함께 나눠 먹으니 브런치 카페라기보다 캐주얼 다이닝에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가격대가 브런치 치고는 있는 편이지만, 타임스퀘어 안에서 이 정도 분위기와 맛이면 이해되는 수준이었어요.
다음에는 알배추샐러드랑 다른 파스타 메뉴까지 더 편하게 즐기고 싶어요ㅋ
조만간 또 갈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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