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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쏭타이 이태원 본점 후기

건강버스커 2026. 2. 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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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타이 이태원 본점 후기

 

어제는 친구들과 뮤지컬 물랑루즈를 보고 왔어요~

공연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배우들도 너무 열심히 해주고 마지막에는 마이크 잡고 인사도 길게 해 주셔서 너무 즐거웠답니다

 

쏭타이 이태원 후기


2시 공연을 보고 이태원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요즘 이상하게 태국 음식이 자꾸 생각나서, 똠얌꿍 제대로 하는 곳을 찾아보다가 결국 이태원 쏭타이 본점까지 다녀왔어요.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골목 따라 5분 정도 걸어가면 에메랄드빛 건물이 딱 보이는데,

계단을 올라가는 순간부터 살짝 설레더라고요^^

 

쏭타이 이태원 후기



가게 안에 들어가면 초록 벽과 쨍한 보라 커튼이 섞인 화려한 분위기가 딱 태국 야시장 느낌이라 재미있어요.

쏭타이 이태원 본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15분부터 밤 11시까지이고, 오후 3시부터 4시 30분쯤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시간 맞춰 가야 해요. 주말에는 자정 넘어까지 영업해서 이태원 밤 약속 잡기 좋겠더라고요.

 

가게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고, 저희는 지하철 타고 갔는데 골목이라 길이 조금 꼬불꼬불해도 찾기 어렵진 않았습니다~

저녁 5시 반쯤?이었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ㅋ

 

쏭타이 이태원 후기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민하다가 태국 기본 조합으로 똠얌꿍, 그린커리, 팟씨유 이렇게 세 가지를 골랐어요.

똠얌꿍은 국물 맛을 보고 싶어서 면 대신 밥이랑 먹는 버전으로 시켰고, 매운 정도는 덜 매운 단계로 선택했어요.

그린커리는 밥이랑 같이 비벼 먹기 좋을 것 같아서, 팟씨유는 팟타이보다 간이 진하고 쫄깃한 면이 땡겨서 골랐습니다.

 

똠얌꿍은 국물이 한입 먹자마자 레몬그라스 향이 확 올라오는데, 너무 시큼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매운 편이라서 끝까지 부담 없이 먹었어요.

새우도 살이 탱탱했고, 버섯이 들어 있어서 건더기 건져 먹는 재미가 있네요.

 

쏭타이 이태원 후기



그린커리는 코코넛 밀크가 듬뿍 들어가서 고소하면서도 살짝 매콤한데, 고추 표시가 두 개였지만 생각보다 많이 맵진 않았어요.

부드러운 닭고기랑 가지가 푹 익어서 밥이랑 비벼 먹으니 금방 한 그릇을 비웠습니다.

 

팟씨유는 넓적한 쌀국수 면이 간장 양념을 잘 머금고 있어서 불 향이 살짝 나는 게 매력적이었어요.

똠얌꿍을 같이 먹으니 국물·볶음·커리 조합이 딱 맞아서 태국 음식 상차림 제대로 갖춘 느낌이었습니다.

 

쏭타이 이태원 후기

 

실내조명은 살짝 어두운 편이라 사진이 아주 쨍하게 나오진 않지만,

연인이나 친구들이랑 와서 이야기 나누기에는 분위기가 꽤 편안해요.

사람들 말소리가 섞여도 너무 시끄럽지 않고 적당히 붐비는 정도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똠얌꿍이 기대 이상이라 국물까지 싹 비웠고, 그린커리와 팟씨유도 조합이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 

가격은 약간 있는 편이지만 이태원에서 태국 현지 분위기랑 맛을 같이 즐긴다고 생각하면 재방문 의사는 충분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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