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설사보다 복통이 먼저 오는 장염, 어떤 유형일까?

건강버스커 2026. 1. 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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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이라고 하면 흔히 설사부터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설사 없이 복통이 먼저 시작되는 장염도 적지 않다.

 

이 경우 장염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단순 복통이나 체한 것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초기 대응이 늦어지면 증상이 길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설사보다 복통이 먼저 오는 장염, 어떤 유형일까?

 

▶ 장염 증세란?

 

장염은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바이러스(노로바이러스 등)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많은 분들이 단순 식중독과 헷갈려하며 '금방 낫겠지'라는 오해 때문에 병을 키우곤 합니다.


하지만 장염은 발열, 구토, 설사를 동반하며 전염성이 있을 수 있어 정확한 확인이 필수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어르신들은 탈수 증상이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설사보다 복통이 먼저 오는 장염, 어떤 유형일까?

 

●  복통이 먼저 나타나는 이유

 

장염은 장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염증이 시작되면 장의 연동운동이 과도하게 증가하거나,

특정 부위가 경련처럼 수축하면서 통증이 먼저 발생한다.

 

이 단계에서는 아직 수분 분비가 활발하지 않아 설사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소장이나 회장 부위에 염증이 생긴 경우,

대변 형태 변화보다 복부 통증과 더부룩함이 먼저 느껴지는 특징이 있다.

 

● 설사보다 복통이 먼저 오는 대표적인 장염 유형

 

1. 바이러스성 장염 초기 단계
노로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초기 6~12시간 동안 복통, 메스꺼움, 복부 팽만감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설사는 이후에 시작되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2. 급성 위장관염(소장 중심)
염증이 대장보다 소장에 집중되면, 장 내용물이 급격히 이동하지 않아 설사가 늦게 발생한다. 대신 배꼽 주변이나 상복부에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반복된다.

 

3. 식중독 초기 반응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직후에는 장이 자극을 받아 통증과 경련이 먼저 나타난다. 이때는 “체했다”는 느낌이 강하고, 몇 시간 후 설사나 구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4. 스트레스성 장염
과도한 스트레스나 긴장 상태에서는 장 신경계가 민감해지면서 통증이 먼저 나타난다. 설사는 없거나 하루 한두 번 묽어지는 정도로 경미하게 나타날 수 있다.

 

● 이런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장염 가능성

 

  • 배를 쥐어짜는 듯한 간헐적 복통
  • 복부 팽만감, 가스 증가
  • 식후 통증 악화
  • 미열 또는 몸살 느낌
  • 메스꺼움은 있으나 구토는 없음

이러한 증상이 24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복통보다는 장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 설사가 없을 때 놓치기 쉬운 주의 신호

 

설사가 없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복통만 지속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 통증 강도가 점점 심해지는 경우
  • 특정 부위를 누르면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 열이 동반되거나 오한이 나타나는 경우
  • 통증이 밤에도 계속되는 경우

 

● 생활 관리 포인트

 

복통이 먼저 오는 장염 의심 시에는 장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기름진 음식, 유제품 섭취 중단
  • 따뜻한 물 소량씩 섭취
  • 배를 따뜻하게 유지
  • 진통제 남용 피하기

무리한 식사나 자가 약 복용은 오히려 회복을 늦출 수 있다.

▶ 마무리

설사보다 복통이 먼저 오는 장염은 생각보다 흔하지만,

인식이 낮아 초기 대응이 늦어지기 쉽다.

 

단순 체함이나 복부 긴장으로 넘기지 말고,

복통의 양상과 지속 시간을 기준으로 몸의 신호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 장염을 의심하고 관리하면 증상을 훨씬 가볍게 넘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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